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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적분] 1. 수열의 극한 (애매모호 Ver.) 본문
*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.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느낌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*
*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*
권장사양: 수열
'미적분'이라고 하는 학문은, 인류 지식의 결정체이며 수학의 꽃입니다.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매우 어렵다는 것(...)이죠. 이 시리즈에서는 이 어려운 개념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극한
그 미적분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극한입니다. 극한이란, 변수가 특정 값에 가까워지면 결과값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보는 기호입니다.
$$ \lim_{n \to \infty}a_n $$
극한은 이렇게 생겼습니다.
$ lim $는 '한없이'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극한을 뜻하는 limit의 약자죠.
$ n $은 변수이고, $ \to $는 가까워진다는 뜻이며, $ \infty $는 당연히 무한대입니다. 합치면 N이 무한대로 가까워질때, 즉 무한히 커질 때라는 뜻입니다.
마지막으로 $ a_n $은 변화를 살펴볼 대상입니다.
그러면 전부 합치면 이 식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.
'n이 무한히 커질 때, $ a_n $은 어디로 가는가?'
극한이 $ n \to \infty $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. 특정 값으로 다가가는 형태도 있죠. 하지만 수열의 극한에서는 $ n \to \infty $만을 다룹니다. 이유는 함수의 극한을 배우고 나면 알 수 있습니다.
하여튼간에 극한은 N에 따른 $ a_n $의 변화를 알아보는 기호입니다. 이때 $ a_n $이 변화하는 방식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.
발산(Divergence)
다음 수열을 봅시다.
$$ {a_n}=n $$
굉장히 간단하고 예쁘게 생긴 수열입니다.
N이 엄청나게 커질 때, $ {a_n} $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보면 쉽게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. 어디까지 커질까요? 무한히 커지죠. 좌표계로 보면,
처럼 생겼습니다. 반대로 무한히 작아지는 수열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 $ {a_n}=-n $ 같은 수열이죠. 역시 좌표계에 표시하면,
이렇게 나옵니다.
이처럼 무한히 커지거나 작아지는 형태를 '발산'이라고 합니다.
수렴(Convergence)
하지만 수열 중에는 무한히 커지거나 작아지는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. 다음 수열을 봅시다.
$$ b_n=(\frac{1}{2})^n $$
이 수열은, N이 무한히 커지면 점점 작아집니다. 하지만 끝없이 작아지지는 않습니다. N이 아무리 커져도 0에 가까이만 가고, 0보다 작아지지 않습니다. 좌표로 확인해봅시다.
이처럼 특정 수에 가까이 가는 형태를 '수렴'이라고 합니다.
진동(Oscillation)
마지막으로 $ C_n=(-1)^n $이라고 합시다. 그러면 이 수열은 1과 -1이 번갈아 나타납니다. 이 친구도 좌표를 찍어보면,
이 상태가 됩니다. 이건 특정 수에 가까워지지도, 무한히 커지거나 작아지지도 않으니 수렴하지도 않고, 발산하지도 않습니다.
이처럼 수렴하지도, 발산하지도 않는 상태를 진동한다고 하고, 보통은 발산의 일부로 간주합니다.
'애매한' 정의
그런데 이 정의를 살펴보면 매우 허술합니다. 특히 '한없이'라는 표현이 굉장히 애매모호합니다. 그래서 수학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었고, 정확하고 '엄밀한' 정의가 필요해졌습니다.
수열의 극한의 엄밀한 정의는 다음 글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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